5 에도 시대(1603~1867)의 하치조지마섬과 유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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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본토와의 정기항로가 시작된 에도 시대(1603~1867)

에도 시대(1603~1867)에 이르러 정권이 안정되자 경제·물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와센(전통 목조 배)과 일본 국내 항로가 발달했습니다. 하치조지마섬은 막부가 직접 관리하는 지배지가 되어, 섬과 에도 사이에 정기적인 왕래가 시작되면서 섬과 일본 본토와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막부는 ‘오후네’라고 불리는 것으로, 견직물을 운반하는 공식선 2척(나중에 3척)을 섬에 두고 각각 에도와의 사이를 1년에 한 번 왕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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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부의 이즈 제도로의 섬 유배형 처분

막부 직할지가 된 이즈 제도는 니라야마 다이칸(다이칸쇼에서 집무하는 관리)의 지배하에 일본 본토에서 섬 유배형 처분을 선고받은 사람들이 보내지는 유배지가 되었습니다. 에도 시대(1603~1867) 초기부터 메이지 시대(1868~1912) 초기 사이에 이즈 제도 전체에는 약 5,000~6,000명의 섬 유배형 처분자가 보내진 것으로 보이며, 하치조지마섬에는 약 265년간 약 1,900명이 보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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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시대(1603~1867) 하치조지마섬의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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